아..이래서 밤새 '바스락'거렸구나.

어젯밤 니그로 부부를 몰래 훔쳐보니 고 작은 입으로 산호사 알갱이를 하나씩
옮기고 있었다. '바스락'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


바닥재가 보일 정도로 땅을 다 파놓았다.

너무 파버린 탓에 도자기 집이 기울어져 손을 넣어 세워줄려고 했더니 부부가
달려들어 내 손가락을 계속 물어댄다.

물고기에게 태어나서 처음 물려보았다. 그 간지러운 느낌.

그러나 "빨리 나가 ! 내 아이들 건드리지 말란 말이야 ! " 하는 니그로 부부의 당찬
외침이 들리는 듯 했다.

집만 다시 세워주고 얼른 손을 뺐더니 화가 덜 풀렸는지 핀을 다 세우고 째려본다.

다시 얼른 어항을 가려주었다. 와...이것이 니그로들의 모성애구나...

우리집 순둥이 코리들과는 180도 다른 정말 사나운 성격의 애들이 새끼를 낳으니
이렇게 지극한 부모가 된다.

요새 물고기만도 못한 사람들 ! 니그로들에게 쫌 배워라 !

by synapse | 2009/01/16 09:30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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